현애 507

TripLog.03

원본 링크 저작자 : @analoguegreen 원작: 아날로그 헤이트 스토리 안내사항: 해당 이야기는 헤이트 스토리에서의 하렘엔딩 기반이며, 헤이트 플러스가 발매되기전 설정 기준입니다. 자체 심의: 12세 이용가 “보모가 뭐야, 보모가. 와-씨. 이건 또 왜 안 들어가?” 툴툴거리며 가방에 옷가지와 몇 가지 여행 도구를 욱여넣다 진이 빠져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. 그간 탐사 임무마다 역사 학회에서 지급해주는 패키지로 다 해결하던 게 습관이 돼서 모처럼의 휴가 때 어딘가 갈 채비를 하는 중에 계속 헛 손이 되고 있다. 그냥 난 집에 있고, AI들만이라도 갔다 오라고 차편이랑 숙소 다 처리하는 게 편할까 싶어 예약 센터에 접속했다. 지도와 달력을 보며 손가락이 점점 시계추가 되던 중 결제 항목들에는 숫자 ..